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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01:30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필요하다.

 

지금 많이 느끼는 것이지만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들은,

특히 디자이너들은 약속을 너무 잘 안지키는 것 같다.

 

지금까지 몇명의 디자이너들을 접해왔지만

계약서를 제대로 지키는 디자이너를 아직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다.

 

모두들 '약속은 칼이다','속도는 빠르다' 라고 말했지만

모두 약속도 잘 지키지 않았으며 속도도 빠르지 않았다.

(여기서 속도란 자신들이 하겠다고 말한 기한내에

일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내가 모든 디자이너를 만나서 그들 모두가 그렇다라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찌보면 이렇게 편견이 형성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현재 7명 가량의 디자이너를 온/오프라인 상으로 만나봤지만

모두가 약속을 그대로 지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기에

이런 편견이 더욱 확고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앞으로 이런 일들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적어두려 한다.

 

가급적이면 일을 위탁할 때에는 '개인(프리랜서)'을 통해 위탁해서는 안될 것이다.

왜이리 책임감이 없는지, 약속을 밥먹듯이 잘 어기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게 프리랜서의 자존심이란 말인가? 아니면 특혜라도 된다는 것인가!

 

무슨 일을 하든지 약속한 일은 약속한 대로 잘 지켜야 한다.

불가피하게 못지키는 일이 생기면 그에 대해 미리 그 이유라도 알려줘야 한다.

이것은 인간에 대한 예의이자, 계약관계로 일하는 사람들간에 필히 지켜져야 할 도덕이다.

 

결론은 이것이다.

 

1. 일을 위탁할 때에는 업체를 통해서 하라.

 

2. 불가피하게 개인을 선택해야 할 경우, 철저한 계약관계를 주지시키고 일에 임하라.

  (구체적으로 하루 하루 상세한 일정을 계약서와 함께 보내고 이에 동의할 시 계약을 하며,

   계약을 체결한 후에는 매일 매일 그들의 일정을 체크하고 매일 진행상황을 보고받아야 한다.)

 

3. 계약금과 잔금의 비율은 업체를 통해서 할 경우 4:6, 3:7 의 비율로 하고,

   개인을 통해서 할경우 2:8, 1:9 로 하여 리스크에 항시 대비한다.

   (계약기간을 경과할 시 1회 경고후 기간을 합의하여 재차 조정하며 동시에 이를 또 어길시에는

   견적가의 10%는 지불하지 못함을 얘기하고 새로이 계약서를 체결한다.

   또다시 어길 경우 2회 경고후 기간을 재합의하고 재조정하지만 견적가의 10%는 주지 않으며,

   3차로 어길 경우에는 계약은 무효처리하며 이미 지불했던 계약금은 모두 환수한다.

   이를 계약사항에 명시한다. 추후 이에 대해 반발할 시 법적으로 대응한다.)

 

Posted by 노아의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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