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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9 14:40

큰 상점을 운영하던 악마가 있었다.
그의 가게에는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은 물건을 취급하고 있었다
.
또한 온갖 종류의 도구가 진열되어 있고

그 규모 역시 엄청났다.

'
질투'라는 이름의

날카로운 모서리 칼부터 시작해

'
분노'라는 이름을 가진
대장장이가 쓰는 크고 무시무시한 쇠망치
,
'
탐욕'이라는 이름의 활과

'
정욕'의 화살들
,
그 밖에 허영과 두려움
,
시기와 고민의 이름을 가진 무기들을

비롯해 없는 것이 없었다
.

그리고 각각의 무기들에는

그 용도와 가치에 맞는 가격이 적혀 있었다
.

그러나 이것들이 놓인

진열대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귀한 곳에 놓인 물건이 하나 있었다
.
그것은 한눈에 보기에도

사용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는데

날이 움푹 파인 작은 '쐐기'였다
.

그 작은 쐐기에는

"
좌절"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게다가 가격 또한 악마가 가진

모든 도구의 가격을 합한 것보다 훨씬 비쌌다
.

낡고 보잘것없는 쐐기 하나와 다른 물건들 간에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를 궁금해 하자

악마는 다음과 같이 설명해주었다
.

"
이 작은 쐐기는 내가 가진 다른

모든 무기로도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실패하게 될 때 마지막으로 사용하는 수단이지
.
이것을 인간의 의식 틈에 집어넣는 데

성공만 하면, 그동안의 실패를 뒤집어엎는 것은

식은 죽 먹기야
!"

            - 로버트 콜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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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한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좌절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찾고 그 무엇을 향해

열정적으로 달려가야만 한다.

늘 좌절만 하는 것이

내가 아니라는 것을 나는 나에게

보여주어야만 한다.

나는

'꿈꾸는 사람' 이라고.

그리고

'꿈을 이루는 사람' 이라고.

 

by Noah

 


Posted by 노아의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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