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1 01:29
주식회사 6학년 2반
이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다.
6학년 2반에 진우 라는 아이가 문득 자신이 직접 회사를 만들어 운영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이 주식회사는 시작되게 된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목적보다는 이 주식회사를 운영해보면서 돈의 흐름을 알고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자 하는 동기로 인해 이 제안은 담임선생님과 교감선생님께 허락을 받게 된다.
물론 이들이 시작하는 회사는 법인등록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학습목적의 회사다.
아직 이들은 초등학생이므로 사업설립을 할 수가 없다. 법으로 18세 이상이 되어야만 사업인가를 받을 수가 있다.
이들이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아이템은 문방구 팔기다. 값이 저렴
한 남대문시장에 가서 많은 수량을 한꺼번에 학용품을 사서 6학년 2반에 진열장을 만들어 판매한다. 다음으로 어버이날 전날에 카네이션 팔기, 그 다음으론 반대항 축구경기를 통한 음료수 팔기 등을 사업을 착착 벌여간다.
때로는 수익을 내기도 하고, 때로는 수익없이 소중한 경험만을 쌓기도 하지만 이들은 이 사업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된다.
스포츠마케팅,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등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실제 굴러가는 모습을 이들은 6학년 2반이라는 주식회사를 통해서 습득해가게 된다.
난이도는 초등학생 정도의 수준이면 읽을 수 있으며, 그 교훈은 대학교 가서나 배울 수 있는 것들이어서 참으로 유익하다 하겠다.
사실 많은 회계서,경제학 관련 서적들은 어렵게만 쓰여져있어 일반인들은 쉽게 접하기가 어렵도록 되어있다. 물론 이렇게 어려운 말들을 만들어놓은 것은 사회지배계층의 권력강화를 위해서이다. 쉽게 일반인들이 접하지 못할 말들로 법과 규칙을 만들어놓고 자기네들이 그 부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여 사회를 운영하는 것이다.
아무튼 이 책은 정말 어린 초등학생에게도, 나이든 어른에게도 모두 유익한 책이라 할 수가 있어 꼭 한번 읽어보길 당부하는 바이다.
그리고 이런 학습도구가 실제 학교에서도 시행된다면 정말 정말 유익하리라 생각한다.
부디 그러한 용기있는 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이 존재하기를..
그리고 그런 시도를 응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존재하기를 마음 속으로 간절히 빌어본다.
by No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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