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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인 100권 읽기에 비해 현재 실적은 너무 초라하다.
겨우 4권.. ㅡ.ㅡ^ 완전 OTL 이다!
하지만 좌절은 없다! 희망만 있을 뿐...^^
가능하면 하루에 책 1권 읽기, 혹은 이틀에 한권은 무조건 읽는 것으로 목표를 세우고 정진해가야겠다.
모든 분야의 책을 두루두루 섭렵하는 그 날까지~~! 화이팅!!!^^
홍크!
이 책 제목을 보고서 가장 인상적인 게 바로 책제목이었다.
'홍크'
이게 무슨 뜻일까 궁금해하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물론 부제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러기 리더십'이라고 쓰여있어서 대충 기러기와 관련된 말인가 보다 했다.^^
홍크란 말은 기러기의 울음소리를 의성어로 만든 것이다. 서양사람들은 '홍크'라고 기러기가 운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한국에서는 '끼룩끼룩' 이렇게 소리내면서 운다고 생각하지만 어찌됐든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법했던 '홍크'는 단지 의성어였었다. 한국말로 책제목을 바꾼다면 '끼룩끼룩'인 셈이다.ㅎㅎ;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 책의 내용에 담겨있다.
이 책의 중반부까지 읽어가면서 솔직히 직장인들을 위한, 회사 경영인들을 위한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누구나 한번씩 들어봤을법한 기러기리더십을 주제로 팀워크에 대해 계속해서 얘기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작은 감동의 물결이 이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단순한 팀워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것을 얘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기러기에게서 배워야 할 점은 크게 4가지가 있다.
2. 약자를 중간에 배치하는 것
3. 선두의 자리를 바꾸면서 날아가는 것
4. 끊임없이 '홍크'를 외치는 것
이 책은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되어있다.
즉 기러기의 한무리가 시베리아에서 살다가 겨울을 지내기 위해 한국땅으로 날아오는 여정을 그린 것이다. 딱딱한 팀워크를 기러기의 스토리로 풀어낸 점에서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어서 참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등장기러기 소개>
이 책의 스토리를 구성해가는 주인공은 1년생 기러기로 처음 여행을 시작하는 '샤샤'이다. 샤샤는 호기심이 강하고 배우고자 하는 욕심이 많아서 훗날 이 기러기부대의 리더가 된다. 다음으로 오랜 세월 기러기부대의 리더를 역임했던 '라프'는 스승과 리더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훌륭하게 다른 기러기들에게 전달해준다. 그리고 이제 현재의 리더로 새로 임명된 '미르'는 늘 다른 이들을 돌보고 책임정신이 투철하여 훌륭하게 여정을 마친다. 여기에 반하는 세력으로 '빅터'가 등장하는데, 미르와 친구였으나 경쟁자로서 강한 질투심을 느껴 사고를 당하나 후에 곧 깨달아 훌륭한 조력자가 된다.
"여행은 내가 모르는 내 안의 다양한 존재들을 꺼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홍크 p.11>
여행을 떠나기 전 이전 리더 '라프'는 새로운 리더로 언제나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열심히 도와주기로 소문난 '미르'를 새로운 리더로 임명한다. 그리고 '미르'는 여행에 앞서 기러기부대에게 '최우선목표'라는 것을 제시한다. 이들이 여행을 하면서 늘 잊지말고 가슴에 새겨두고 지켜야 할 목표인 셈이다.
이 기러기부대의 최우선 목표는 '약속의 땅에 모두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이다.
드디어 이들은 최우선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V자 편대로~
(1) 앞에 날고 있는 새의 날개짓이 상승기류를 만들어 뒤에서 따라오는 기러기들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날 수 있게 도와준다.
(2) 서로의 위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안전을 유지할 수 있다.
(3) 이 독특한 비행방식은 70%이상의 힘을 비축할 수 있게 도와준다.
(4) 평균 비행속도 60km로 날 수 있다.
샤샤는 비행하면서 라프에게 묻는다. 왜 우리는 이런 힘든 여행을 계속 반복해야 하느냐고.
라프가 답하길...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안하게 있는 것은 결국 죽음을 뜻하거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기 위해서는 특별한 준비가 필요한 법이지.
<홍크 p.40~41>
자기 마음을 통제할 수 있을 때 자유가 찾아온다. <홍크 p.49>
좋은 리더는 최우선목표를 잊지 않고 끝까지 팀을 이끌어 목표를 달성해낸다. 미르는 그와 같은 자신의 임무에 맞게 기러기부대를 이끌어간다. 하지만 많은 기러기들은 처음에는 목표를 기억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곧 잊어버리기 일쑤다. 이것이 바로 리더와 리더가 아닌 자의 차이점이라고 라프는 샤샤에게 말해준다.
습관이란 정말 위대하거나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복된 습관은 어떤 의사결정을 내릴 때에도 무의식적인 기준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팀워크에 있어서도 훌륭한 성과를 내려면 리더는 팀원들에게 목표를 계속해서 반복하게 만들어 모두가 깊이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 이것도 리더의 임무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늘 팀원들과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대화해야 한다. 그래야 그들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게 되고, 신뢰가 형성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우선목표를 쇠뇌시킬 수 있으므로.. ㅡ.ㅡ^ 좋은 말로 하자면 목표공감이다! 회사에서 보면 이것을 상담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팀원관리를 위해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듣고 의견을 수렴해서..? 가 아니라
어떤 것을 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제시해주는게 현실이다. 휴; 현실과의 괴리감을 크게 느끼는 대목이었다.
그러다 라프는 샤샤에게 과거의 이야기 하나를 전해준다. 그것은 현재 무리의 리더인 미르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것이다. 사랑하던 암컷(?) 기러기가 있었는데.. 데이트하다가 총맞아서 죽어버린다. 그것을 계기로 과묵한 기러기로 변하면서 오히려 더 많은 기러기들을 돌보고 아껴주기 위해 애쓴다는 내용이다. 이 때문에 그 암컷기러기를 짝사랑했던 빅터 기러기가 미르를 더욱 미워하게 되었다. 그전에는 선의의 경쟁자였으나 이후 태도가 돌변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생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존재한다.
<홍크 p.147>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 기러기무리들로 인해 마음이 상한 빅터는 무리를 이탈하기로 결심하고 빠져나온다. 그러다 사냥꾼에 총에 맞아 추락해 쓰러진다. 이것을 본 샤샤와 라프는 빅터를 구하러 땅에 내려가지만 이내 샤샤도 붙잡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하지만 구사일생으로 밀렵감시단의 도움으로 살아나게 되고, 총에 맞은 빅터도 치료를 받아 셋은 함께 다시 무리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 빅터는 여기서 큰 교훈을 배우게 되고, 팀웍의 중요성과 자신의 영향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된다.
즉,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용기, 그리고 그것을 인정할 수 있는 솔직함을 깨우치게 된 것이다.
라프는 빅터에게 깨우침을 축하하며 고난의 의미에 대해 얘기해준다.
고난은 우리에게 지혜를 가져다주는 법이다. 예전부터 깊은 지혜를 가진 사람들은 고난을 피하지 않았지. 그들이 지혜로워진 것은 고난을 거칠 때마다 거기에서 새로운 교훈들을 이끌어내고 자신의 삶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았기 때문이야.
<홍크 p.197>
빅터의 탈출에 큰 공헌을 한 샤샤가 영웅이 된 양 자랑스럽기만 하다. 물론 너무 두려웠었다는 얘기를 하자 라프가 대답한다.
용기는 언제나 두려움과 함께 하는 것이니까. <홍크 p.195>
더나은 존재가 되는 법은 변화의 순간이 찾아왔을 때 자신의 내면을 읽고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와 솔직함이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는 리더의 결정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즉 리더의 결정이 전체 무리의 생각의 방향을 결정해버리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얘기했던 기러기의 리더십과 현실감의 괴리가 크게 느껴진다고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도 저자도 공감하는 듯 하다. 책의 말미에 이와 같이 적고 있다.
기러기의 리더는 절대 군림하지 않는다. 오직 봉사하고 노력할 뿐이다. 때문에 리더는 힘겹다. 기러기들이 리더를 신뢰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구성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진정한 리더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홍크 p.220>
우리는 기러기에 대해 본받고 배워야 할 점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즉 많은 사람들은 기러기의 V자 편대에 대해 리더의 강조, 팀웍의 단합만을 얘기하지만 이는 대부분 경영자나 임원, 혹은 팀을 이끄는 사람들에게서 나온 발상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리더십이 어떻게 해서 형성된 것인지 아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리더십의 가장 큰 요소는 바로 이것이라 생각한다.
구성원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늘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만이 진정한 리더이다.
그렇다면 기러기에게서 배우십시오.
중요한 것은 그들의 V편대 기술이나 그 효과가 아니라,
그 무리를 봉사와 사랑으로 이끄는 리더의 자세입니다.
by No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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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크를 외쳐보자...홍크!!!
2009/03/02 21:34 | Tracked from Hemingway's I love text홍크 나는 회사원이다. 좋은 대기업은 아니지만 작년까지 코스닥에 상장되었던 기업이다. 타회사와 합병, 분할을 거쳐 지금은 독립적인 회사가 되었다. 합병, 분할 때 주요 업무는 나를 통해 진행을 했었다. 현재 난 실무에서 다져진 경험으로 회사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리더이자, 후배직원들을 이끌어가는 위치에 있다. 일명 행동대장격인 셈이다. 사람을 관리하고, 시간을 관리하고, 후배들을 챙기고, 공부도 시키고, 회사에 진정으로 도움이 디는 일이 어떤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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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크, 기러기의 아름다운 비행과 함께 자신을 발견하는 여행 - 안상헌
2009/03/05 08:16 | Tracked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열려진 공간인 인터넷(누리세계, 웹 공간, net work) 안에는 다양하고도 유익한 여러 인터넷 문화들이 존재하며, 또한 다양한 문화들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블로그(blog) 문화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포함하여 다양한 글을 올리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블로깅(Blogging)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활동에는 경험자만이 알고 공감할 수 있는 분명 진정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블로깅을 통하여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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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리더쉽에서 배울점이 맞네요`~
저두 읽어봐야겠어요^^
네 맞아요.^^ 기러기에게서 배워야 할점 저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적어도 우리 가족 안에서도 정말 리더라고 생각하면서 명령만 내리고 나를 따르기만을 생각해왔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답니다.^^
엘고님도 읽어보시고 좋은 경험, 교훈 간직하시길 바랄께요.^^
저도 오랜만에 참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역시 마감에 임박하여 서둘러 등록한 제 글도 엮어놓고 갑니다.
앞으로도 자주 뵈요~~
네 초하님^^ 항상 반가워요~ 익숙한 닉네임이어서 친숙하네요~~ㅎㅎ 초하님 글도 구경갑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