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5 15:31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는가? 라는 말이 유명하듯이,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늘 다음과 같은 질문에 고민해보게 된다.
'나는 과연 누구를 위해 사는가?"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 산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이고.
그렇다면 나는 나 자신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
우리는 늘 하는 말이 최선을 다하겠다, 최선을 다했다라는 말인데..
그 말의 의미를 진정으로 깨닫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궁금하다.
죽음에 직면해보지 않고서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는 없다.
군대시절 '최선'이라는 말에 대해 한 장군이 다음과 같은 말을 했던 것이 기억난다.
"여러분은 늘 하는 말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최선의 의미를 알고 있다면 두 번 다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최선(最善)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자신의 온 정성과 힘을 다 쏟는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다시 말해 죽기 일보직전까지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이제부터 최선이라는 말 대신 열심이라는 말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말이 아직까지 내 가슴속에 가끔씩 떠오른다.
정말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하면서 진정 최선을 다한 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었던가?
난 그 말에 자신있게 답할 수 없다.
다만 열심히 한 적은 있었노라고 말은 할 수 있지만..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 중에 정말 최선을 다해 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정말 죽음을 불사하고 사는 사람들이 아닐까?
물론 허무하게,무의미하게 목숨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추구하고자 하는 것을 위해 레이저광선처럼 뚫어져라 노력하고 달려나아가는 것.
다윗도 그랬다. 그의 삶이 어린 나이에 블레셋의 용사 골리앗을 무찌른 유명인사였으나,
이로 인해 당시 이스라엘의 첫 왕이었던 사울의 모함과 시기를 받아 몇년동안 죽지 않기 위해
도망치러 다니게 된다.
이와 같은 시기를 통해 그는 더욱 더 큰 사람이 되어갈 수 있었다.
죽음의 위협 속에서 몇년간을 쫓겨다니며 그는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지게 되었을까?
난 장담한다.
사람은 두 부류라고.
위험과 고난 속에서 한 부류는 이겨내겠다고 다짐하는 사람들이고,
또 한 부류는 내게 처한 상황을 불평하며 어서 이 시기들이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사람들이다.
똑같은 상황 속에서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그들의 삶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매 순간마다 선택의 순간이 우리를 기다린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커다란 질문에 답한 사람만이
보다 결단있게, 보다 쉽게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큰 이정표가 없다면 우리는 매순간마다 크게 방황하고 흔들리게 된다.
그래서 큰 이정표가 없다면 최선을 다하려고 해도 다할 수 없는 것이다.
큰 이정표란 반드시 무언가를 달성하겠다는 것만이 아니라,
내 인생을 어떠한 가치관과 기준으로 꼭 살아가야겠다는 것도 포함이 된다.
그래서 결론은 우리 삶에는 이정표가 있어야 한다.
삶을 위하여.. 살아있다는 그 이유만으로도 우리는 삶의 이정표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이정표가 보다 선한 것이길 희망한다.
단순히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닌, 주위 사람들에게도 선한 것을 나누어줄 수 있는
좀더 보람차고 희망찬 것이길 바란다.
자! 이제 선택하라.
어떤 삶의 이정표를 가지겠는가?
그것이 바로 당신의 삶이 될테니까.
by No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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