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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16:08

입속의 도끼


입속의 도끼를 버려라.
사람은 세상에 태어날 때
입 안에 무서운 도끼를 물고 있다.
그리고 입 안의 그 무서운 도끼로 스스로의 몸을
찍어댈 뿐만 아니라 세상을 더럽힌다. 그것은
오로지 입 안에서 뿜어져나오는
나쁜 말 때문이다.


- 김의정의《마음에서 부는 바람》중에서 -


* '법구비유경'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도끼는 늘 시퍼렇게 날이 서 있어야 제격입니다.
그러나 그 시퍼런 도끼를 정말 잘 써야 합니다.
잘 쓰면 예술이지만 잘못 쓰면 흉기가 됩니다.
입속의 혀는 도끼보다 더 무섭습니다.
잘 쓰면 복(福)이 되고 잘못 쓰면
화(禍)와 독(毒)이 됩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中 -

입이 사람의 몸을, 나아가서는 인생을 좌우하는 도구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 한마디로 사람 목숨을 구할 수도 있구요,
말 한마디로 한 나라를 사고 팔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말 한마디는 그 영향력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보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힘을 가집니다.
그러나 그것을 잘 사용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파괴의 도구가 되기도 한답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말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사람을 해하는게 아니라 돕고 격려할 수 있는
지혜와 사랑을 가진 말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가야 할 것입니다.^^

by No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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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아의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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