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산악인 라인홀트 메스너는 히말라야 주봉 가운데 하나인 낭가파르바트 등정길에서 사랑하는 동생을 잃어버립니다. 하지만 시신조차 찾지 못한 채 하산을 하게 됩니다. 이후로도 그는 산 때문에 많은 것을 잃게 됩니다. 동료의 죽음, 발가락 절단, 아내와의 이혼 등등.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산을 떠나지 못합니다. 오히려 힘들수록 산을 오릅니다. 그리고 1978년에는 8,000m가 넘는 낭가파르바트의 무산소 단독등반에 나섭니다. 무모해 보이는 그의 도전에 많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산에 오르느냐고 묻습니다. 그는 대답합니다. “내가 산에 오를 수 없게 ! 될 때, 그 때는 이미 내가 아닙니다.”
그는 산소기의 도움도 없이 최소한의 등반도구만을 가진 채 정상에 한 발 한 발 올라갑니다. 그리고 정상에 가까워지면서 지금껏 맛보지 못한 깊은 안식을 만나게 됩니다. 오랜 시간동안 자신을 괴롭혀 왔던 불안감에 가득 찬 검은 고독에서 벗어나 평안함으로 가득 찬 흰 고독과 마주합니다. 극한의 고독에서 오히려 존재의 확장을 체험하며 죽음까지도 이해하는 새로운 세계와 조우한 것입니다.
메스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우리에게도 각자 올라가야 할 인생의 산이 있습니다.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산이 있습니다. 그 산은 어쩌면 위험해보이고, 정상을 쉽게 허용하지 않으며, 때로는 혼자서 올라가야 할 절대고독의 산으로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산을 올라가야만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새로운 자아와 대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산은 어렵고 두려워도 고독과 손잡고 가야할 곳입니다.
당신의 인생에 그 산은 무엇일까요?
- 2010. 7. 14. '당신의 삶을 깨우는' 문요한의 Energy Plus 402호-
성장하고자 한다면 저마다의 산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시험과 어려움, 고통들이 따르게도 됩니다.
포기하느냐, 포기하지 않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평범함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 과연 그들중에서 정말 평범함을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고통과 시험을 겪고 싶지 않아서 말하는 자기변명 또는 위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꿈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자신의 그 산을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그게 바로 인생입니다.
그렇지 않은 인생은 죽은 것과 다름 없습니다.
화이팅!!!
by No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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