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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8 23:32

 



- 유안진 作


부끄럽게도
여태껏 나는
자신만을 위하여 울어 왔습니다.

아직도
가장 아픈 속울음은
언제나 나 자신을 위하여
터져 나오니

얼마나 더 나이 먹어야
마음은 자라고
마음의 키가 얼마나 자라야
남의 몫도 울게 될까요

삶이 아파 설운 날에도
나 외엔 볼 수 없는 눈
삶이 기뻐 웃는 때에도
내 웃음소리만 들리는 귀
내 마음이 난장인 줄 미처 몰랐습니다.
부끄럽고 부끄럽습니다.


* jamesb0nd님 제공
마음의 키가 얼마인지 바라보며 생각하는 세상이
지금보다 더욱더 넓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순수하게 울 수 있는 마음이
보다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치열하게
나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닌 삶을
우리 모두가 조금씩 더 노력해서
열어가는 그런 날들이
우리에게 보다더 가득해가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by No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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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아의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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